Dev.Paul Tech, Photo, Life Blog

[Daily] 블로그 리뉴얼

블로그를 갈아엎었다. 그것도 아예 새로운 테마로.


블로그가 새로워졌어요!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냐고?

바람이 분건 아니다. 단지, 기존 블로그가 엉켜버렸다.

이유는 깃허브 때문이었다.

NeoVim Configuration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던 중, 중간 점검을 하려고 깃허브에 커밋을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Deploy가 안되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얼을 조금 탔다.
원인 파악도 정확히 안되고, 무엇 때문에 문제인지 파악하려고 계속 Commit하고 Revert하는 것을 반복했다.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는 찰나에, Commit을 진행한 상태로 Staging Area에 Stage된 파일들을 유심히 봤다.

어..? .github이 있으면 안되는데..?

뭔가 이상했다. 분명 stage 되면 안되는 파일들이 올라가있어 명령어를 보니..

delete mode .github/...

오.. 조졌는데
원인은 파악이 되었다.
블로그 레포지토리를 로컬에 클론하는 과정에서 .gitignore가 꼬인건지, 로컬 깃 세팅이 어그러진건지 계속해서 깃 관련 파일들이 스테이지가 되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귀찮게 되었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리저리 구글링을 하며 찾아보던 와중, 사실 이전부터 테마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며, Lagrange라는 테마를 스타해놓은 것이 기억났다.

“이번 기회에 테마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 세팅을 시작했다.

기존 블로그 Unpublish 후, 레포지토리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테마로 레포지토리를 설정했다.
그리고, 기존 Lagrange의 설정들에서 수정할 것들(SNS 아이디, 설명 등) 수정해주고, 전체 배경색과 폰트, 폰트 색 모두 내가 개인적으로 따로 설정을 해줬다.

그리고.. 제일 귀찮은 기존 포스팅 백업..을 서둘러서 마무리해야한다.

기존 테마와 다른 마크다운 문법에도 부분들이 많아 어느 정도 이를 감안해서 백업을 진행해야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기존 테마는 포스팅 자체에 치중한 디자인 즉, 타인이 내 포스팅을 읽기 편리한 UI를 가지는 반면, 이번 테마는 조금 더 간결하지만 가독성은 떨어진다는 느낌이 일부 든다.
이 때문에 포스팅을 진행할 때도 이런 부분을 가독성에 조금 더 신경써야할 것 같다.

또 열심히 포스팅 해 나가야지!